전반적으로 경제가 침체하면서 IT 장비나 소프트웨어의 구매를 일차적으로 줄여 나가고 있다.
모든 IT 사업자는 꽉 막힌 이 시장을 어떻게 뚫을까 고민에 가득차 있다.
80~90 년대에는 IT 관리자에게 구매의 재량권이 주어졌으나, 근래에는 그 결재권이 경영진이나 재경부서 혹은 관리부서 쪽으로 옮아가고 있다. 국내의 이러한 현상은 IT 산업을 가로막고 있다. 그 구매 한도도 점차 축소되고 있어서 기존의 IT 관련 사업자는 크게 고통을 당하고 있다. Open Source 와 무료 Software 의 사용을 권장하는 정부의 행태도 그다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다른 산업은 지식의 소유권과 판매권을 인정하면서, 유독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공개를 요구하고 가격의 인하를 강요하고 있다. 특히 국내 통신 사업자는 국내 개발제품에 대해서는 그 가격을 잘 인정하려 하지 않고, 외국제품은 국제 판매가가 있으므로 인정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소프트웨어 구매의 의사 결정 구조가 복잡하여 영업 판매 비용이 외국보다 훨씬 높다. 국내는 소프트웨어의 설치와 시험비용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나, 외국은 공정하게 이를 인정하여 모든 공임을 지불하면서 구매한다. 따라서 국내 구매가가 높아지게 된다. 국내에서는 시험을 위해 제품 공급자에게 온갖 자료와 시험을 요구하고서는 결과에 대해서는 발표도 하지 않고, 생각지도 않은 제품을 선정하는 경우도 많다. 투명하게 모든 경비를 서로 인정하는 풍토가 아쉽다. 이러한 환경에서 IT 관리자의 운신의 폭은 매우 좁다. 사내 경영자가 이러한 관습에 대해 건설적으로 개선하지 않고 있다. IT 관리자가 이러한 관행을 넘어서 IT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큰 과제가 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제품이 필요하다.
1) 제품의 Evaluation 이 무료여야 한다.
2) 담당자가 Evaluation Software 를 쉽게 Download 하여 시험할 수 있어야 한다.
3) 시험 기간 동안 기술 지원을 무상으로 받아야 한다.
4) 가격에 부담이 없어야 한다.
5)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제품이어야 하며, 설치후 장애가 없어야 한다.
6)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경제적 형편에 맞게 확장)
7) 제품의 사용이 간편해야 한다.
8) 제품 사용후 인계 인수가 쉬워야 한다.
9) 유지 보수 비용이 저렴해야 한다.
10) 소프트웨어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야한다.
11) 제품의 자체 개발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기능이 충분하여야 한다.
12) 제품 기능 추가가 요구될 경우, 6 개월 정도 후면, 기능 추가를 해주는 업체의 제품이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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